초전도학회 "퀀텀 검증위 구성…공개된 자료 초전도체라 할 수 없어"
백종훈 기자 2023. 8. 2. 22:41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는 2일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상온 초전도체 개발에 대해 학회 차원의 공식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현재 사전 논문공개 사이트에 올라온 논문과 영상으로 볼 때 해당 물질은 상온 초전도체라고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회장 회경달)는 이번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초전도체 주장 물질(LK-99)에 대해 과학적으로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회는 검증위원회 위원장은 서울대 김창영 교수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증에 참여할 회원들의 소속기관은 서울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는 또 사전 논문공개 사이트에 올라 있는 논문과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영상으로 판단할 때 해당 물질은 상온 초전도체라고 할 수 없는 상태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학회는 퀀텀측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검증하는 것 이외에도 서울대 복합물질연구단 등에서 LK-99 물질의 재현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회장 회경달)는 이번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초전도체 주장 물질(LK-99)에 대해 과학적으로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회는 검증위원회 위원장은 서울대 김창영 교수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증에 참여할 회원들의 소속기관은 서울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는 또 사전 논문공개 사이트에 올라 있는 논문과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영상으로 판단할 때 해당 물질은 상온 초전도체라고 할 수 없는 상태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학회는 퀀텀측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검증하는 것 이외에도 서울대 복합물질연구단 등에서 LK-99 물질의 재현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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