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PRESS] '전북 캡틴' 홍정호, "PSG에서 이강인‧네이마르 맞대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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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가 맞대결을 펼치고 싶은 선수로 이강인과 네이마르를 꼽았다.
PSG에 나설 홍정호는 "PSG로 이적한 이강인 선수에게 너무 관심이 있다. 같이 경기를 뛰어보고 싶었다. 최근 경기에서 (이강인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출전할 수 있다면 한국 선수로서 기쁠 것 같다.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아서 강인이가 조금이나마 뛰었으면 좋겠다. 너무 유명한 네이마르 선수도 있다. 좋은 기억과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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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부산)] 홍정호가 맞대결을 펼치고 싶은 선수로 이강인과 네이마르를 꼽았다.
전북은 2일 오후 8시 45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PSG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페트레스쿠 감독과 함께 선수단 대표로 홍정호가 모습을 비췄다. PSG와는 3일 오후 5시에 맞붙는다.
전북은 K리그1 최다 우승(9회), FA컵 최다 우승(5회)에 빛나는 강팀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차례(2006‧2016)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다만, 최근에는 주춤하고 있다. 전북은 K리그1에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연패를 달성했다가 지난 시즌 '라이벌' 울산 현대에 단 승점 3점 차로 밀려 자리를 내줬다. 올 시즌에는 24라운드까지 11승 4무 9패(승점 37)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이에 김상식 감독과 결별하고, 현재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캡틴' 홍정호는 단연 전북 핵심이다. 지난 2018시즌부터 합류해 2019시즌까지 임대생이었다가 2020년에 자유 계약(FA)으로 완전 이적하게 됐다. 수비라인에서 큰 역할을 하며 안정화에 힘썼고, 2021년에 K리그 MVP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주장으로서 맞이하는 세 번째 시즌. 올 시즌에는 장기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다. 그러다 휴식기 직전 포항 스틸러스전을 통해 복귀를 완료했다. PSG에 나설 홍정호는 "PSG로 이적한 이강인 선수에게 너무 관심이 있다. 같이 경기를 뛰어보고 싶었다. 최근 경기에서 (이강인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출전할 수 있다면 한국 선수로서 기쁠 것 같다.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아서 강인이가 조금이나마 뛰었으면 좋겠다. 너무 유명한 네이마르 선수도 있다. 좋은 기억과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하 전북 홍정호 기자회견 일문일답]
Q. 각오
A. "좋은 기회를 주신 쿠팡플레이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비록 친선전이지만, K리그를 대표해서 하는 만큼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멋진 승부를 겨루도록 하겠다."
Q. PSG가 화려한 선수들이 많다. 맞대결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A. "PSG로 이적한 이강인 선수에게 너무 관심이 있다. 같이 경기를 뛰어보고 싶었다. 최근 경기에서 (이강인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출전할 수 있다면 한국 선수로서 기쁠 것 같다.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아서 강인이가 조금이나마 뛰었으면 좋겠다. 너무 유명한 네이마르 선수도 있다. 좋은 기억과 추억이 될 것 같다."
Q. 감독이 바뀌면서 다른 변화가 생겼을 것 같다. 어떤 걸 느끼는지, 경기에서 어떤 점을 확인할 수 있는지
A. "감독님이 항상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매 경기 승리를 따오려는 자세부터 달라진 것 같다. (감독님과 함께한 기간이) 많이 되지 않았지만, 좋아질 거로 생각한다. 선수들이 감독님을 신뢰하면서 좋아지고 있다. 마지막에 좋은 결과로 웃었으면 좋겠다."
Q. 선수들끼리 유니폼 교환 관련해서 얘기를 나눈 것이 있는지
A. "잠깐 얘기했다. 선수들이 끝나고 나면 누구랑 바꾸겠다고 몇몇 얘기를 나눴다. (문) 선민이는 네이마르와 바꾸고 싶어 한다. (백) 승호는 강인이랑 인데, (송) 민규도 그렇다. (박) 진섭이는 마르퀴뇨스를 너무 좋아해서 꼭 바꾸고 싶다고 했다."
사진=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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