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나토 회원국 튀르키예 공식 방문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자료사진: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에르두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간 통화에서 공식 방문에 합의했다고 밝혔고, 이후 러시아 크렘린궁도 정상회담 준비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통화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흑해 곡물 협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정을 복원하기 위한 외교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튀르키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엔과 함께 흑해곡물협정 체결을 중재했으나, 지난달 17일 러시아는 포로 교환과 관련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협정을 파기하고 우크라이나 항만에 대한 공습을 벌이고 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034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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