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 무슨 일? 수용자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

노기섭 기자 2023. 8. 2. 2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구치소에서 다수 수용자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일 경기 의왕시 등에 따르면, 서울구치소를 관할하는 의왕시보건소는 지난달 29일 오전 "식중독이 발생한 것 같다"는 구치소 측의 신고를 접수했다.

의왕시보건소 측은 복통과 설사 등 증상을 호소한 수용자들을 상대로 간이검사를 벌였고, 일부 수용자에게서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장염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왕시보건소, 급식 집기류·부식물 등 정밀 조사 중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 입구.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구치소에서 다수 수용자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일 경기 의왕시 등에 따르면, 서울구치소를 관할하는 의왕시보건소는 지난달 29일 오전 "식중독이 발생한 것 같다"는 구치소 측의 신고를 접수했다. 의왕시보건소 측은 복통과 설사 등 증상을 호소한 수용자들을 상대로 간이검사를 벌였고, 일부 수용자에게서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장염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 현재까지 증상을 호소한 수용자는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시보건소는 환자가 발생한 정확한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급식 집기류와 부식물 등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