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임지연 “♥이도현, 테크토닉 춘 것 엄청 후회하고 있어”
‘유퀴즈’ 임지연이 ‘더 글로리’의 인기에 대해 확신했음을 가지며 ‘박연진’ 캐릭터에 대한 첫인상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임지연이 출연했다.
임지연은 지난해 12월와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더 글로리’가 사랑을 받고 성일 오빠가 먼저 나오고 도현이가 먼저 나오고 그러니까. 기다렸다. 연달아 나오면 좀 그런 것 같아서 기다렸는데 줄 서 있는 배우들도 많고 그런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우리 업계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잘 이야기해주셨다. 우리들이 지연 씨를 계속 모시고 싶었다. ‘더 글로리’도 그렇지만 ‘마당이 있는 집’이 연이어 히트를 해서 임지연 세트가 나올 정도로 난리이다”라고 환영했다.
그는 “이미 대본이 너무 탄탄했고, 찍으면서도 다른 배우들이 촬영한 장면도 엄청난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로 현장에서 재미가 느껴졌다. 감독님 미팅 후에 ‘이거 내건데, 너무 잘할 수 있는데’ 했다. 감독님이 미팅날 ‘연진이는 어떤 인물인 것 같아?’라고 할 때, 어떤 말로 내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까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연진이는 XX 아닌가요?’그랬다. 더도 덜도 말고 XX이에요 했던 게 감독님한테는 임팩트가 있었나보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이야기 끝나자마자 김은숙 작가님하고 악수하고 술 먹으러 갔다고”라고 궁금해했다. 임지연은 “술자리에서 한 이야기 첫 데뷔작 ‘인간중독’ 속 내 이미지를 되게 좋아하셔서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비하인드를 풀었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날 다 좋아해본 적은 없지만 싫어하는 건 해볼만 하지 않을까. 언제 해보겠나. 이왕 하는 거. 너무 하고 싶었던 악역이었고 막상 도전했다 그러면 진짜 나빠 보이고 날 끊임없이 미워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악역 연기에 대한 카타르시스를 질문했고, 임지연은 “감정적으로 다 표출하고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욕도 서스럼없이 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나도 처음이다 보니까 마음껏 했다. 백을 흔들면서 막 때리면서 화를 내는 장면이 있는데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너무 시원해서. ‘이게 바로 악역의 카타르시스구나’”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연진이 치마에 구멍이 나서 담배를 던지면서 욕하는 것도 언제 그렇게 화를 내보겠냐”라고 짚었다.
유재석은 이에 “갑자기 그럼 여기서 뉴진스를 할 수 없지 않냐”라고 웃었고, 임지연은 “차라리 막춤을 추겠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우리는 좋다”라고 말했다. 임지연은 “흥을 보여드리면 되지 않나”라며 “도현이가 테크토닉 춘 거 엄청 후회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한 뒤 “완전 몸치인데”라며 열심히 춤을 선보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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