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세계잼버리 대회 참석‥"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연대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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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늘 저녁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석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자유롭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연대의 장"이라며 대회를 응원했습니다.
스카우트 대원 출신인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선배 스카우트로서 새만금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도전과 체험을 즐기고, 전 세계 대원들과 우정을 쌓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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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늘 저녁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석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자유롭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연대의 장"이라며 대회를 응원했습니다.
스카우트 대원 출신인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선배 스카우트로서 새만금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도전과 체험을 즐기고, 전 세계 대원들과 우정을 쌓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길러진 독립심과 책임감, 이웃에 대한 봉사 정신, 국가에 대한 헌신의 자세는 여러분을 훌륭한 리더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스카우트들이 "서로 힘을 모아 연대할 때 지역사회와 국가, 국제사회에서 어려운 나라를 돕고, 인류가 당면한 위기와 도전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에서 최고 예우를 표현하는 방법인 장문례, 즉 양쪽으로 늘어선 대원들이 긴 봉으로 삼각형을 만들어 그 밑으로 귀빈을 지나가게 하는 의식을 통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청소년 행사인 세계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안전 대책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12일까지 진행되는 세계잼버리는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이후 30여 년 만에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전 세계 158개국 4만 3천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합니다.
오늘 행사에는 밥 포펑 다데이 파푸아뉴기디 독립국 총독 부부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이 참석했으며, '생존왕'으로 알려진 '베어 그릴스'가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세계잼버리가 열리는 인근 지역에 폭염 경보가 이어지면서 개막 이후 야영지 내에서 4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수십 명이 병원을 찾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과 관련해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034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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