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무주 장애인단체 보조금 횡령 의혹…진실은?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보조금 횡령 의혹이 제기된 한 장애인단체 문제를 취재한 무주와 부안, 진안, 김제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무주신문은 무주의 한 장애인단체에서 보조금 횡령 의혹이 불거져 파장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무주의 한 장애인협회가 감시와 견제를 받지 않는 독단적인 구조로 운영되면서, 별도 통장을 만들어 보조금을 횡령하는 등 의혹이 제기돼 무주군이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신주혁/무주신문 미디어국장 : "협회 회원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인데요, 협회를 한 개인이 독단적으로 20년 동안 운영하면서 비리가 쌓여왔다는 겁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60억 원을 들여 실내 테니스 구장을 스포츠 파크 서쪽 쉼터에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 특정 운동 종목에 과도한 세금이 쓰인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부안군의 체육 발전 방향이 일부 단체나 소수 인원을 위한 것보다 보편적 복지를 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군 용담면 송풍초등학교와 용담중학교의 폐교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송풍초등학교와 용담중학교의 전교생은 각각 7명, 5명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이들 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학교 특성화, 어울림 학교 확대 시행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제시민의신문은 시비 90억 원 넘게 투입된 김제시 금구면 대율저수지 오토캠핑장이 내년 초 개장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경제 유발효과 등을 살펴 개장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김제시가 대율저수지 오토캠핑장의 한 해 수익이 3억 원 넘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시설 보완 등에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지역경제 유발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며 캠핑장 개설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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