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쾅쾅쾅쾅쾅쾅쾅’ 이근휘만 보인 대한민국, 美 대표 툴레인대와 유니버시아드 8강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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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휘만 보였다.
정재훈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중국 청두에서 열린 미국과의 제31회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8강에서 68-86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미국을 상대로 먼저 득점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한민국과 미국의 차이는 크게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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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휘만 보였다.
정재훈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중국 청두에서 열린 미국과의 제31회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8강에서 68-86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이근휘(29점)가 3점슛 9개를 성공시키며 분전했지만 이정현과 양준석, 박무빈으로 이어지는 가드진은 물론 김경원과 박진철 등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빅맨진이 매우 부진했다. 그나마 윤원상(10점 5어시스트)이 분전했다.
대한민국은 양준석-이정현-신민석-김경원-박진철이 선발 출전했다.
대한민국은 미국을 상대로 먼저 득점했다. 신민석의 3점슛 이후 점퍼까지 림을 통과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더불어 김경원이 미국 선수 두 명을 날려버리는 페이크 이후 속공 득점을 해냈다. 이후에도 흐름은 대한민국의 편이었다. 박무빈과 이근휘의 연속 3점슛이 들어갔다. 미국의 과감한 림 어택에 결국 역전을 허용했지만 1쿼터를 13-16, 근소한 차이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대한민국의 3점슛은 감이 좋았다. 윤원상을 시작으로 이근휘가 3연속 3점포를 폭발했다. 양준도 가담했다. 그러나 미국의 존 디펜스, 그리고 속공, 피지컬 우위를 활용한 림 어택에 실점이 늘었다. 자유투도 전반에만 16개를 내줬다. 결국 전반을 30-40, 10점차로 밀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한민국과 미국의 차이는 크게 벌어졌다. 대한민국의 3점슛은 정확도가 떨어졌고 미국의 리바운드 이후 트랜지션 게임에 대량 실점했다. 양준석의 미드레인지 점퍼, 양준의 골밑 득점 외 뚜렷한 공격 루트도 보이지 않았다. 윤원상의 마지막 득점을 끝으로 3쿼터는 39-69, 30점차로 벌어졌다.
대한민국은 4쿼터 이근휘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연속 5점을 퍼부으며 미국을 당황케 했다. 더불어 박진철의 덩크까지 이어지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이근휘의 연속 3점포, 그리고 윤원상의 3점슛까지 림을 통과했다.
4쿼터는 대한민국의 페이스였다. 그러나 추격전이 너무 늦었다. 이근휘와 윤원상의 화력이 불을 뿜었지만 결국 미국에 패하고 말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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