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각본 없는 드라마 연출...박진만 감독이 가장 먼저 떠올린 두 명의 영웅은 [오!쎈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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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서 역전승을 만들어낸 선수단 모두 칭찬하고 싶다".
삼성은 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9회 강민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으로 이겼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서 역전승을 만들어낸 선수단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 특히나 9회 만루의 압박을 이겨낸 류지혁 선수와 포항의 아들 강민호 선수 덕분에 좋은 팀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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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포항, 손찬익 기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서 역전승을 만들어낸 선수단 모두 칭찬하고 싶다”.
삼성이 ‘약속의 땅’ 포항에서 각본없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삼성은 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9회 강민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첫 포항 홈경기 승리를 장식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서 역전승을 만들어낸 선수단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 특히나 9회 만루의 압박을 이겨낸 류지혁 선수와 포항의 아들 강민호 선수 덕분에 좋은 팀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감독으로 포항 첫승을 올리게 되어 기분 좋고 어제 역전패로 실망하셨을 포항시민들께서 오늘만큼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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