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출신’ 尹,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 참석…“꿈·도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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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8개국 4만300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했다.
세계잼버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부지에서 열리며,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잼버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두 번째 행사다.
윤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청소년 행사인 세계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에 시설 및 안전 대책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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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일 오후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8개국 4만300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했다. 세계잼버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부지에서 열리며,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잼버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두 번째 행사다.
이날 김 여사와 함께 스카우트 단복을 입은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행사 최고 예우 표현 예법인 장문례를 통해 개영식장에 입장했다. 이어 환영사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청소년 행사인 세계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에 시설 및 안전 대책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 출신 최초의 대통령으로 지난 3월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직으로 추대됐다. 윤 대통령은 앞서 2023 세계잼버리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키도 했다.
이날 개영식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밥 포펑 다데이 파푸아뉴기니 독립국 총독 부부,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김윤덕 국회의원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엔디 채프만 세계스카우트이사회 의장, ’생존왕‘으로 알려진 에드워드 마이클 그릴스(베어 그릴스) 등이 참석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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