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영 르네상스 주역들 “AG 더 많은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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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그야말로 '신기록' 잔치를 벌였다.
메달은 1개(동메달)에 그쳤지만, 경영에서 한국 신기록을 8개나 만들며 밝은 미래를 열어젖혔다.
그는 후쿠오카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42의 한국 신기록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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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얻은 게 많았던 대회
자유형 200m 1분43초대 목표”
김우민 “400m 등 4관왕 최선”
지난달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그야말로 ‘신기록’ 잔치를 벌였다. 메달은 1개(동메달)에 그쳤지만, 경영에서 한국 신기록을 8개나 만들며 밝은 미래를 열어젖혔다.
황선우는 아시안게임에선 자유형 200m 1분43초대 진입을 목표로 한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이 종목 1∼3등이 각각 0.1초 차였다”며 “1분43초대에 들어가는 것이 많은 메이저대회에 우승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아시안게임에서 ‘다관왕’을 노리는 황선우는 ‘체력 보강’이라는 숙제를 안았다. 그는 “자유형 200를 치르고 나면 다음 날 회복이 굉장히 힘들더라”면서 “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후쿠오카 대회에서 황선우만 빛난 게 아니다. ‘중장거리의 희망’ 김우민(21·강원도청)은 남자 자유형 800m에서 7분47초69의 한국 신기록을 썼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22·대구시청), 양재훈(25·강원도청)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계영 800m에서 두 번이나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우민은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00m, 800m, 1500m, 계영 800에서 4관왕을 노린다. 그는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4관왕이라는 꿈을 향해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번 대회에선 경영 종목이 아닌 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에서의 성과도 있었다. 김영택(21·제주도청)은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11위에 오르며 12명에게 주어지는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영택은 “이전 대회보다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며 “마지막 입수 자세 등 부족한 점을 극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티스틱 스위밍에 출전한 허윤서(17·압구정고)와 이리영(22·부산수영연맹)도 모두 결승 무대를 밟는 위업을 이뤘다. 허윤서는 솔로 프리에서 결승에 올라 6위를 차지하며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리영도 솔로 테크니컬 결승에서 9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개인 종목이 없는 아시안게임에서 이들은 듀엣에서 메달을 노린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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