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했던 맨시티, '김민재만큼 핫한' 월클 센터백 품기 직전..."이번 주 안으로 계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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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품게 될까.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맨시티와 라이프치히는 그바르디올과 관련해 열흘 전 구두 합의에 도달한 다음 계약 성사를 위해 활발히 협상 중이다. 이번 주 안으로 체결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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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품게 될까.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맨시티와 라이프치히는 그바르디올과 관련해 열흘 전 구두 합의에 도달한 다음 계약 성사를 위해 활발히 협상 중이다. 이번 주 안으로 체결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또한 "맨시티는 아스널과 치를 커뮤니티 실드에 앞서 그바르디올 거래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적료는 라이프치히가 제시한 8,600만 파운드(약 1,422억 원)보다 낮을 걸로 예상된다. 그바르디올은 지난 몇 달 동안 맨시티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지난 24시간 동안 협상에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졌다"라고 보도했다.
그바르디올은 자국 크로아티아 명문 클럽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2021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처음 밟는 빅리그였지만 적응기도 필요 없었다. 그바르디올은 곧바로 주전을 꿰찼다. 데뷔 시즌 동안 무려 46경기를 소화했으며 탄탄한 수비로 호평이 쏟아졌다.
'왼발 센터백'이라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그바르디올은 안정적인 연계로 후방 빌드업 시작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따금 과감한 전진 드리블로 공격에도 힘을 보탠다. 그바르디올은 단숨에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누비며 가치를 더욱 높였다. 물론 아직 가다듬을 부분도 존재하지만 이제 21세밖에 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차세대 월드클래스 수비수다.
자연스럽게 이적설도 피어올랐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첼시 등이 거론됐다. 맨시티도 그바르디올에게 접근했다. 빌드업을 중시하는 펩 과드리올라 감독 지휘 아래 선수 스스로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추가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거래 무산이 예상됐다. 하지만 로마노는 맨시티와 라이프치히가 진전을 이뤘으며 빠르면 이번 주 내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레블' 맨시티가 수비에 방점을 찍을 센터백을 영입하고자 고삐를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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