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승격 후 첫 승리 박준형 감독 "코로나19로 롤파크 밟아... LCK도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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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를 앞두고 팀 구조를 바꾼 DK가 농심전 승리에 대해 전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박준형 감독: 기쁘고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인다.
바이블을 다시 LCK에 출전 시켰는데 박준형 감독: 나와 오래 선수 생활을 했었고, 그래서 내가 그리는 길을 잘 알 거 같아서 바이블을 기용했다.
LCK와 CL은 어떤 차이가 있나 박준형 감독: 내가 스카우터와 함께 DK 2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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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를 앞두고 팀 구조를 바꾼 DK가 농심전 승리에 대해 전했다.
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9주 1일차 2경기에서 DK가 농심 레드포스에 2대 0 승리를 거뒀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DK와 나눈 인터뷰다.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박준형 감독: 기쁘고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인다.
바이블: 1세트도, 2세트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우리가 컨셉을 잡았는데 그대로 하지 못해서 기쁘기는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크다.
감독 교체의 배경은
박준형 감독: 교체의 내역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2군과는 달리 선수들이 하는 것에 맞춰 해야 했다. 그 부분은 차차 나아질 거 같다. 이후 언제까지 감독직을 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체였다.
앞으로 어떤 길을 나아가고 싶나
박준형 감독: 선수들 체급에 맞는 경기력을 만드려고 한다. 부담 반 설렘 반이었다.
바이블을 다시 LCK에 출전 시켰는데
박준형 감독: 나와 오래 선수 생활을 했었고, 그래서 내가 그리는 길을 잘 알 거 같아서 바이블을 기용했다.
바이블은 LCK와 CL를 번갈아가며 출전하기 쉽지 않을텐데
바이블: 힘들게 보면 힘들다고 할 수 있지만,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른 게임에서 하는 버닝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2군에서도, 1군에서도 배울 점이 많기 때문이다. 이걸 섞으면서 내 것을 만드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PO를 앞두고 선수 교체를 했는데
박준형 감독: 나는 내가 이길 수 있는 조합을 선택하고 싶다. 내가 원하는 밴픽을 잘 실행해줄 선수가 필요해 바이블을 기용하게 됐다.
단순히 코로나19로 인한 교체였나
박준형 감독: 내가 들은 건 그게 다였다.
LCK와 CL은 어떤 차이가 있나
박준형 감독: 내가 스카우터와 함께 DK 2군을 만들었다. 그래서 나와 생각하는 방식, 그리고 게임 내에서 지시하는 내용이 2군에서는 그대로 된다. 하지만 LCK는 선수들의 성향도 같이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체급(결정력 혹은 라인전)의 차이가 있고, 이해도는 비슷하다. 라인전과 교전 능력이다.
현재까지 DK는 우승과 좀 멀어보이는데, 어떤 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박준형 감독: 밴픽 수행 능력과 함께 이를 어떻게 승리까지 이어가는지가 아쉬웠다.
LCK 감독을 갑자기 맡은 것에 대해 어떤 기분인가
박준형 감독: 자신은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교체다.
밴픽 수행능력에 대해 말했는데, 오늘 경기를 보고 말한건지
박준형 감독: 아주 뛰어나게 수행했다고 보기는 힘들어도, 같이 연습한 정도는 나왔다고 생각한다.
다음 상대가 한화생명이다
박준형 감독: 한화생명의 약점을 최대한 공략하고, 우리의 강점을 최대한 이용해서 승리하겠다.
인터뷰를 마치며
박준형 감독: 개선되는 경기력을 보이겠다.
바이블: 경기력 자체가 강팀에 비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이게 아쉽다. 나이지고 있다는 건 연습 과정을 통해 팀원들과 확신하고 있다. 다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열정에 못지 않게, 없는 시간을 핑계대지 않고 팀과 선수 개인의 이름에 어울리게 노력하겠다. 일단 3위 결정전에 집중하고 그 이후도 잘해보겠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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