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성지’ 양양에 인공 서핑장 만든다

배상철 2023. 8. 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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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퍼들의 성지로 유명한 강원도 양양에 사계절 내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인공 서핑장 조성이 추진된다.

인공 서핑장은 개폐형 돔과 인공파도 시설을 갖춰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공 서핑장이 들어서는 건물에는 초보 서퍼들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시설과 함께 서핑 관련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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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5년 간 460억 투입
개폐형돔·인공파도 시설 조성

서퍼들의 성지로 유명한 강원도 양양에 사계절 내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인공 서핑장 조성이 추진된다. 하조대해수욕장 북쪽 서핑전용 해변인 서퍼비치와 연계해 국제적인 ‘서핑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500-1번지 일대에 2만9727㎡ 규모로 인공 서핑장과 쇼핑시설 등을 갖춘 복합해양레저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부터 5년간 국비 230억원과 지방비 230억원 등 총 46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인공 서핑장은 개폐형 돔과 인공파도 시설을 갖춰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공파도는 경기도 시흥 거북섬에 조성된 국내 최대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는 모델이 검토되고 있다.

인공 서핑장이 들어서는 건물에는 초보 서퍼들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시설과 함께 서핑 관련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양양=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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