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근 결승포로 페디 울렸다…롯데, NC 잡고 4연패 탈출 성공 [사직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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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리그 최고의 투수를 무너뜨리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6이닝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한 반즈에 이어 구승민~최준용~김원중이 차례로 나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씩 쾌투하면서 승리를 확인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42승 46패를 기록했고 NC는 44승 43패 1무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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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롯데가 리그 최고의 투수를 무너뜨리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안권수(우익수)-김민석(중견수)-니코 구드럼(3루수)-정훈(1루수)-전준우(지명타자)-이정훈(좌익수)-박승욱(2루수)-노진혁(유격수)-정보근(포수)과 선발투수 찰리 반즈를 내세웠다.
NC는 손아섭(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윤형준(1루수)-서호철(3루수)-도태훈(2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과 선발투수 에릭 페디로 구성한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롯데가 먼저 점수를 뽑은 것은 2회말 공격에서였다. 1사 후 전준우가 중전 안타를 쳤고 이정훈도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박승욱의 타구가 1루수 키를 넘어 우익수 앞으로 빠져 나가면서 3루주자 전준우가 득점, 롯데가 1점을 선취했다. 노진혁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주자를 모은 롯데는 안권수의 타석 때 페디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주자 이정훈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롯데가 2-0으로 앞서 나갈 수 있었다.
그러자 NC는 3회초 공격에서 2사 후 손아섭이 중전 안타를 터뜨리고 반즈의 폭투로 2루에 안착하자 권희동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홈플레이트를 밟는데 성공, 1점을 만회할 수 있었다.
이어 4회초 공격에서는 선두타자 마틴의 볼넷과 윤형준의 좌중간 안타, 서호철의 중견수 플라이 아웃 등으로 NC가 1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도태훈의 유격수 땅볼 아웃 때 3루주자 마틴이 득점하면서 2-2 동점을 이루더니 반즈의 폭투에 박세혁의 우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2로 역전이 가능했다.
이번엔 롯데의 차례였다. 4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승욱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1사 후 정보근이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4-3으로 역전한 것. 정보근은 페디를 상대로 올 시즌 1호 홈런이자 통산 2호 홈런을 기록하는 기염을 통했다.
롯데는 이에 그치지 않고 김민석의 우전 2루타와 구드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하면서 5-3으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롯데의 득점 사냥은 6회말 공격에서도 이뤄졌다. 선두타자 정보근이 볼넷을 골랐고 안권수가 투수 앞으로 희생번트를 댔다. 김민석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롯데는 구드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하며 승리와 가까워졌다.
롯데는 6이닝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한 반즈에 이어 구승민~최준용~김원중이 차례로 나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씩 쾌투하면서 승리를 확인했다. 반즈는 시즌 8승(6패)째. 반면 페디는 4이닝 9피안타 5실점에 그치며 시즌 3패(14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42승 46패를 기록했고 NC는 44승 43패 1무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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