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과거 난소암 말기 3개월 시한부 판정, 집밥 덕분에 기운 차려”(옥문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희은이 집밥을 고수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8월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양희은은 과거 난소암 투병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집밥 사랑으로 유명한 양희은은 "서른 살 때 암으로 수술을 하면서 그때 의사가 나를 붙잡고 울었다. 3개월 정도 남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양희은은 난소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양희은이 집밥을 고수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8월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양희은은 과거 난소암 투병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집밥 사랑으로 유명한 양희은은 “서른 살 때 암으로 수술을 하면서 그때 의사가 나를 붙잡고 울었다. 3개월 정도 남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양희은은 난소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양희은은 “그 사이 우리 엄마는 일본 음식에 관한 책을 사서 암에 좋은 음식을 공부했다. 그때는 유기농이라는 말도 없었는데 농장을 다니면서 무농약 식재료를 구입해서 식이요법을 하셨다. 거의 무염식이었다”라며 “어느 날 엄마가 장을 보러 간 사이에 내가 냉장고를 열고 멸치볶음, 오이지 같은 걸 먹었다. 눈이 뜨이면서 ‘이게 사는 거지’ 싶었다. 그때 엄마한테 나한테 환자식 주지 말라고 했더니 엄마는 ‘밥만은 까만 밥을 먹자’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방송국에서 ‘아직 살아 있으니 나와서 일해야지’라고 했다. 1971년부터 라디오 DJ를 해왔으니까. 그때 도시락을 싸서 출근했다. 그런식으로 하면서 점점 기운을 차렸다”라고 덧붙였다.
양희은은 결혼 후 남편의 고혈압 때문에 식이요법을 했고, 한 달 만에 혈압을 비롯해 모든 것이 정상 수치가 됐다고 전했다. 양희은은 “음식이라는 건 당연한 일로 삼시세끼 언제나 집에서 하게 됐다. 외식하는 게 없으니까 중식이나 다 배워서 집에서 하는 거다. 집밥에 대한 믿음이 있다. 지금 내가 여기 있을 수 있는 건 집밥이라고 동료들이 얘기해줬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도 지키고 있다. 그리고 내가 한 밥이 맛있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8세 조영남 “오빠 재산 많아, 일찍 죽을 거고” 조하나에 호감 표시 (회장님네)[종합]
- 이동국 딸 재시, 미국서 비키니 입고 뽐낸 성숙美‥쌍둥이 재아도 함께
- 이다인, 해변 하의실종에 ♥이승기 빠져든 각선미 포착
- 방시혁, 다이어트 성공했네…엔하이픈 체조 콘서트 포착
- 160㎝ 45㎏ 여배우, 이렇게 말랐는데‥돼지 같다 외모 지적
- 마마무 화사 모래놀이도 섹시하게, 비키니 입고 과감한 노출
- 김성은, FC서울 유소년팀 소속 子 공개 “♥정조국과 폼 똑같아” (짠당포)
- “전화번호 좀” 탁재훈, 이유빈 아나운서와 소개팅 핑크빛? (돌싱포맨)
- 김지민♥김준호 결혼 임박했나 “500억 건물 버리고 남친 선택”(고소한남녀)
- 이준호♥임윤아 뽀뽀하고 껴안고 손잡고, ‘킹더랜드’ 메이킹 속 꽁냥꽁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