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에서 26억원 갈취한 건설노조 65명 검찰 송치
김래현 기자 2023. 8. 2. 21:48
시공사 상대로 채용 강요 후 임금 갈취
공동강요 혐의…간부 1명은 공갈 혐의도
공동강요 혐의…간부 1명은 공갈 혐의도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건설현장에서 시공사를 상대로 20억원이 넘는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관계자 65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6월22일 건설노조 간부 1명을 포함한 조합원 65명을 공동강요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중 돈을 직접 뺏은 지역 간부에게는 공갈 혐의도 적용됐다.
이들은 양천구 신월동의 한 재건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시공사를 상대로 건설노조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임금 명목으로 26억원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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