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휴가 중에도 참모들과 무량판 부실시공 유선 논의”

김경호 2023. 8. 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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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첫날에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실시공 등 현안과 관련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2일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이지만 오늘 오전에도 비서실장, 수석들과 함께 무량판 부실 시공 문제를 유선으로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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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홍보수석, 용산 대통령실 청사서 브리핑
김은혜 홍보수석이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첫날에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실시공 등 현안과 관련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2일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이지만 오늘 오전에도 비서실장, 수석들과 함께 무량판 부실 시공 문제를 유선으로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오후 열리는 긴급 당정회의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무량판 부실시공과 관련해 당정간 긴급회의를 통해서라도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하신 바 있어 이에 따라 이뤄지는 회의로 안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휴가 기간 중 공식일정을 수행하는 의미'를 묻는 취지의 질문에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 안전과 보호 문제, 나라가 성장해야 하는 국정 과제에 있어 국정과 휴가가 분명한 경계가 없는 상태"라며 "대통령께서 이번 휴가를 통해 정국 구상도 하시면서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나 국민들께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여러 방향의 고민과 고심을 하실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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