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벽 타고 절도…빈집털이범 덜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변이 어두워진 저녁 시간, 경남 김해의 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잠시 뒤 아파트 쪽으로 다가간 남성은 곧바로 벽을 기어오릅니다.
창문이 열린 채 불이 꺼져 있는 3층까지 올라가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20여 초, 이 남성은 빈집털이 절도범이었습니다.
절도 행각을 벌인 빈집털이범은 아파트 베란다 외부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변이 어두워진 저녁 시간, 경남 김해의 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운동복 차림의 남성이 놀이터를 돌며 서성거리더니 몸을 푸는 척하며 멈춰 섭니다.
잠시 뒤 아파트 쪽으로 다가간 남성은 곧바로 벽을 기어오릅니다.
창문이 열린 채 불이 꺼져 있는 3층까지 올라가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20여 초, 이 남성은 빈집털이 절도범이었습니다.
절도 행각을 벌인 빈집털이범은 아파트 베란다 외부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현금과 귀금속 2천여만 원 상당을 훔친 절도범은 다시 벽을 타고 내려와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40대 A 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 송치했습니다.
CCTV와 인근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범인이 타고 온 차량을 확인했습니다.
[ 허종택/김해중부경찰서 형사3팀 : 침입하고 나오는 장면 CCTV 영상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동선 추적을 통해서 저희가 결국 차량까지 특정하고 검거하게 된 사안이었습니다.]
동종 범죄로 이미 실형을 선고받았던 A 씨는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여름철 외출할 때 창문을 포함한 집안 잠금장치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취재 : KNN 김동환 / 영상취재 : KNN 정창욱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전직 토익 강사, 쉬는 시간 화장실에 정답 남기다 적발
- "곰 가족 파괴됐다"…숲에서 배달 음식 먹은 유튜버 논란
- 진열대 발로 찬 아이 말리자…점주에 제품 던진 부모
- [1분핫뉴스] 딸한테 이거 왜 먹이나 했더니…남친이랑 여행 가더라
- 블랙핑크 지수, 배우 안보현과 교제…"조금씩 알아가는 단계"
- 유통기한 지난 라면 먹어도 되나…식약처가 내놓은 답변
- 단속 경찰관 상대로 1시간 코스 성매매 알선한 업주와 종업원
- 주호민 아들 학대 의혹 교사 "아휴 싫어"…교사 측 "부정적 편집"
- [뉴스딱] '안 읽은 메시지'서 해방?…카톡 '조용한 채팅방' 도입
- "들개 쫓아와 호신용품 샀다"…왜 인천 신도시에 많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