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현대건설, KOVO컵 4강 진출 확정(종합)

이재상 기자 안영준 기자 2023. 8. 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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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가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대회)에서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A조 3차전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4-25 25-10 25-18 25-19)로 이겼다.

1패 뒤 연승을 달리며 2승1패가 된 인삼공사는 이날 한국도로공사(1승2패)를 꺾은 현대건설(3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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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연승으로 조 1위
조 2위로 4강에 오른 KGC인삼공사(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가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대회)에서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A조 3차전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4-25 25-10 25-18 25-19)로 이겼다.

1패 뒤 연승을 달리며 2승1패가 된 인삼공사는 이날 한국도로공사(1승2패)를 꺾은 현대건설(3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이미 4강 진출이 무산됐던 페퍼는 3전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B조 2위와 준결승에서 만나며 KGC인삼공사는 1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B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2연승을 기록 중이며,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1승1패다. 초청 팀인 태국의 슈프림 촌부리는 2패다.

인삼공사는 이선우가 18점, 박은진이 15점, 고의정이 12점, 정호영이 10점으로 4명이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을 냈다. 페퍼저축은행은 두 자릿수 득점자가 박은서(15점) 한 명에 그쳤다.

인삼공사는 1세트를 14-25로 허무하게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세트 중반 승부처에서 6연속 득점으로 14-5까지 차이를 벌린 끝에 세트 승자가 됐다.

이어 3세트에선 23-18에서 박혜민의 블로킹 성공과 오픈 득점을 묶어 세트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3연승으로 KOVO컵 4강에 오른 현대건설(한국배구연맹 제공)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뒤 치른 4세트에선 24-19의 여유로운 게임 포인트를 만든 뒤 이선우의 퀵오픈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3-1(25-22 25-17 15-25 25-19)로 눌렀다.

현대건설은 황연주, 나현수, 이다현, 정지윤 4명이 나란히 11점을 올렸다.

도로공사는 전새얀이 20점, 김세인이 15점을 냈으나 블로킹 숫자에서 3-9로 밀리는 등 높이 싸움에서 뒤졌다.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 도로공사는 첫 경기 승리 후 2연패로 아쉽게 짐을 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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