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미쳤다…김민재, 리버풀과 프리시즌 경기서 환상 ‘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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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리버풀(잉그랜드)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2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친선전에서 선발 출전, 전반 32분 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앞서 전반 2분 리버풀 공격수 각포에게 선제골을 실점할 때 라인을 올려 배후 공간을 내주며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했지만, 곧바로 공수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더니 도움까지 기록하며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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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리버풀(잉그랜드)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친선전이지만 그가 뮌헨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첫 공격포인트다.
김민재는 앞서 전반 2분 리버풀 공격수 각포에게 선제골을 실점할 때 라인을 올려 배후 공간을 내주며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했지만, 곧바로 공수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더니 도움까지 기록하며 만회했다. 이후 분위기를 뒤바꾼 뮌헨은 2-2로 동점을 만든 채 전반을 마쳤다. 김민재는 전반 내내 뮌헨 최후방에서 공격 전개에 큰 영향을 끼쳤다. 다이렉트 전진 패스를 시도하고, 정확한 롱패스를 서슴없이 했다. 첫 실점 장면 이후엔 수비에 침착함을 더해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모습도 수차례 보였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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