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영등포구 오피스텔서 화재 잇따라…주민들 대피

조현기 기자 장성희 기자 2023. 8. 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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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다.

강서소방서는 2일 오후 7시17분 신고를 접수한 후 30여분만인 오후 7시45분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오피스텔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새왰다.

이 화재로 인해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주민 50여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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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소방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장성희 기자 =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다.

강서소방서는 2일 오후 7시17분 신고를 접수한 후 30여분만인 오후 7시45분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건물에 살고 있는 주민 75명이 대피했다. 현장에는 차량 17대와 인력 59명이 투입됐다.

소방은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벽면으로 옮겨 붙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오피스텔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새왰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에 따르면 영등포소방서는 2일 오후 12시57분에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다. 화재는 발생 30여분만인 오후 1시29분쯤 진압됐다.

현장에는 차량 20대와 인력 66명이 투입됐다. 이 화재로 인해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주민 5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주방 후드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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