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공략 성공'… '박해민 5타점 원맨쇼' LG, 키움 꺾고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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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외야수 박해민(33)의 5타점 및 결승타와 우완 선발투수 이정용(27)의 호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LG는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6연승에 성공한 LG는 55승(2무33패)째를 올리며 1위를 수성했다.
고우석이 그대로 승부를 매듭지으면서 경기는 LG의 6-3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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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LG 트윈스가 외야수 박해민(33)의 5타점 및 결승타와 우완 선발투수 이정용(27)의 호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LG는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6연승에 성공한 LG는 55승(2무33패)째를 올리며 1위를 수성했다. 이정용이 6이닝 동안 70구를 던져 무실점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7회 싹쓸이 결승 3타점 3루타를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8회에도 2타점을 추가하며 5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문보경도 4타수 2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키움은 4연패에 빠지며 41승3무53패를 기록했다. 순위도 9위에 머물렀다. 우완 선발투수 안우진이 6이닝 동안 91구를 던져 4실점 6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으로 부진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6회까지 무실점이었으나 7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며 무너졌다. 타선에서는 이주형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는 양 팀 선발투수의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LG 이정용은 시속 140km 중반의 패스트볼과 포크, 커브, 슬라이더를 던져 키움 타선을 상대했다. 공격적인 투구로 빠르게 볼카운트를 선점했다. 이에 키움은 쉽사리 이정용을 공략하지 못했다.
키움 안우진도 시속 155km 안팎의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경기를 풀어갔다. LG는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주자가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먼저 LG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5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3루 방면 땅볼을 때렸지만 타구가 3루수 송성문의 글러브를 맞고 좌중간으로 튀었다. 타자주자 박동원이 2루에 진출했다. 후속타자 박해민도 희생번트를 대며 1사 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신민재와 홍창기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LG가 마침내 안우진을 무너뜨렸다. 7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자 문보경도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때 키움 수비진의 빈 틈을 노려 오지환이 3루, 문보경이 2루 베이스를 밟았다. 박동원도 고의4구로 걸어나가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해민이 안우진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수 키를 넘기는 3타점 선제 적시 3루타를 작렬했다.
계속된 무사 3루 기회에서 신민재가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후속타자 홍창기의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가 나오면서 3루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LG가 7회에만 4득점을 올리며 4-0으로 앞서나갔다.
자비가 없던 LG는 키움을 더 압박했다. 8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볼넷을 기록했다. 후속타자 문보경이 범타에 그쳤지만 이재원도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2루로 기회를 이었다. 쐐기를 박을 수 있는 기회에서 상대 허를 찌르는 더블스틸까지 성공하며 1사 2,3루를 만들었다. 7회에 이어 8회에도 득점권에서 박해민이 등장했다. 박해민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키움 우완 불펜투수 주승우를 상대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폭발했다. LG가 6-0으로 도망갔다.
키움이 끝까지 반격에 나섰다. 9회초 송성문의 안타와 상대 유격수 손호영의 실책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대타 김웅빈이 1루수 옆을 꿰뚫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김태진의 깊은 타구가 나왔고 유격수의 송구가 살짝 빗나갔다. 이틈에 2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3-6이 됐다.
3점차로 좁혀지자 LG는 우완 마무리투수 고우석을 투입했다. 고우석이 그대로 승부를 매듭지으면서 경기는 LG의 6-3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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