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웹 우주망원경, 금 13돈 들어갔는데 가격 13조‥유재석 입이 떡(유퀴즈)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금 13돈이 들어간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가격에 깜짝 놀랐다.

8월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5회 '너의 목소리가 들려' 특집에는 우주망원경 과학연구소(STScl) 수석연구원 손상모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사에서 설립한 우주망원경 연구소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운영팀에서 근무 중인 손상모 박사는 "허블 우주망원경의 성능을 이야기하면 사람 눈의 약 100억 배 정도를 본다고 한다. 제임스 웹은 거기서 100배"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제임스 웹은 인간의 눈의 약 1조 배라고 볼 수 있었다.

이후 손상모 박사는 관측 가능한 우주의 끝을 보기 위한 망원경인 제임스 웹을 사진을 통해 공개했다. 거울의 지름만 6.5m인 어마어마한 크기의 망원경. 그는 거울이 순금으로 되어 있다며 이는 "적외선을 가장 잘 반사하는 게 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얼마 짜리냐"며 가격을 궁금해했다. 손상모 박사는 "위에만 살짝 도금하기 때문에 제가 재미로 환산해봤는데 돌반지 13개 정도의 금을 썼다고 하더라. 이 전체에 약 13돈. 요즘 돈으로 계산해보면 1돈에 30만 원정도 하더라. 전체가 약 40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자 유재석은 망원경 자체의 가격에 호기심을 내비쳤다. 이어 한화로 약 13조 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이 전해지자 입을 떡 벌렸다.

유재석이 "금은 한 4, 500만 원인데"라며 황당해하자 손상모 박사는 "거울에는 많이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거울막보다 태양 차단막에 들어가는 게 비싸다"고 설명했고, 유재석은 "나는 이게 다 금값인가 했다"고 놀라움의 이유를 밝혔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