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득점만 4명' 현대건설, 도로공사 3-1로 꺾고 준결승 진출…KGC인삼공사 2위 확정

김영훈 기자 2023. 8. 2.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현대건설은 2일(한국시각)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1(25-22 25-17 15-25 25-19)로 승리했다.

팽팽한 접전 속 현대건설은 25-22, 3점 차로 1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3세트 도로공사에게 12-21까지 끌려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KOVO(한국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현대건설은 2일(한국시각)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1(25-22 25-17 15-25 25-19)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의 전새얀에게 20점을 허용했으나 황연주, 정지윤, 나현수, 이다현이 나란히 11점씩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여기에 김주향이 10점, 양효진이 6점, 정시영이 5점, 김다인 4점을 보태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팽팽한 접전 속 현대건설은 25-22, 3점 차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중반부터 격차를 벌려놓더니 25-17로 8점 차로 세트 점수를 챙기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3세트 도로공사에게 12-21까지 끌려갔다. 황연주, 정지윤의 득점으로 추격하는 모습이었으나 15-25로 세트를 내줬다.

현대건설은 4세트에서 초반부터 뒤처졌다가 집중력을 발휘해 11-11 동점을 만들었고, 4점을 내리 얻어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후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3-1로 꺾고 조 2위에 올랐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었으나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이기며 2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