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열대야로 전국이 '펄펄'…오후 9시 강릉 기온 '32.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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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졌는데도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찜통 더위로 대부분 지역에 30도 안팎의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일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0분 기준 강릉의 수은주는 32.9도를 기록하고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이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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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열리는 전북 부안 27.9도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해가 졌는데도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찜통 더위로 대부분 지역에 30도 안팎의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일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0분 기준 강릉의 수은주는 32.9도를 기록하고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이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같은 시간 주요 도시 기온을 보면 △서울 28.7도 △인천 27.6도 △춘천 29도 △대전 28.4도 △대구 31.6도 △전주 29.1도 △광주 27.1도 △부산 28.7도 △제주 30.3도에 이른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라북도 부안군 일대도 27.9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속되는 무더위에 국민 누구에게나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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