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PSG전 '고대하는' 홍정호, "이강인에 관심 있어…함께 뛰면 좋을 기억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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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주장 홍정호가 이강인과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3일 오후 5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트레이닝 후 기자회견에는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과 주장 홍정호가 나섰다.
가장 맞대결이 기대되는 선수로 홍정호는 "이번에 PSG로 이적한 이강인이다. 관심이 갔고 함께 경기해보고 싶었다. 내일 경기에 출전한다면, 한국 선수로서 너무 기쁠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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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전북 현대 주장 홍정호가 이강인과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3일 오후 5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2일, PSG와 전북의 오픈 트레이닝이 열렸다. PSG가 먼저 트레이닝을 했고 일정을 마친 후 전북 선수들이 피치를 밟았다.
트레이닝 후 기자회견에는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과 주장 홍정호가 나섰다.
홍정호는 "좋은 기회를 주신 쿠팡플레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비록 연습 경기이지만, K리그를 대표해 좋은 경기해 멋진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선수 면면이 화려한 PSG다. 홍정호는 주장이자 수비수로서 상대 공격진을 상대해야 한다.
가장 맞대결이 기대되는 선수로 홍정호는 "이번에 PSG로 이적한 이강인이다. 관심이 갔고 함께 경기해보고 싶었다. 내일 경기에 출전한다면, 한국 선수로서 너무 기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인이가 뛰었으면 좋은 기억이 될 것 같다. 워낙 훌륭한 네이마르도 있기에 좋은 기억과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북은 지난 6월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선임 이후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다. 어느새 리그 순위는 4위로 훌쩍 뛰었다. FA컵 8강전에서도 광주 FC를 4-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홍정호는 페트레스쿠 감독 부임 이후 달라진 점으로 "감독님께서 결과를 가장 중요시한다. 매 경기 승리를 따오려고 하는 자세부터 달라진 듯하다. 많은 기간이 지나진 않았으나 점차 좋아질 거라 믿는다. 선수들은 감독님과 신뢰 관계가 있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 전북 선수들이 유니폼을 교환할 PSG 선수를 정해놨냐는 물음에는 "경기 끝나면 누구와 바꿀지 몇몇 나눴다. (문)선민이는 네이마르와 바꾸고 (백)승호는 강인이, (송)민규도 바꾸려고 한다. (박)진섭이는 마르퀴뇨스를 좋아해 바꾸고 싶다고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조영훈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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