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보' 지속, 서울시 2단계 근무명령…전날 온열질환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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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날 서울에서 온열질환자 2명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폭염경보 지속에 따라 2단계 근무명령을 내리고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전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시는 폭염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2일 오전 9시부터 2단계 근무명령을 실시, 7개 실무반 9명이 근무하는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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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일 서울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날 서울에서 온열질환자 2명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폭염경보 지속에 따라 2단계 근무명령을 내리고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전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폭염으로 인한 재산피해는 없었지만, 전날 기준 서울에서 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로서 올해 서울지역에서의 누적 온열질환자는 102명으로 늘었다.
시는 폭염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2일 오전 9시부터 2단계 근무명령을 실시, 7개 실무반 9명이 근무하는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각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107개반 418명, 순찰인원 152명 등이 근무 중이다.
시는 노숙인 1762명에게 응급 잠자리와 급식, 거리상담 등을 제공하는 한편 쪽방 주민 359명에게 진료·방문·전화 등 보호활동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3만2492명의 독거 어르신과 2901명의 만성질환자 안부를 확인했고, 야외 사업장·공사장 1361곳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2만6300명에게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무더위쉼터는 실내 4014개소, 안전숙소 61개소, 쪽방촌 쉼터 15개소, 공원 21개소, 야외 94개소 등 총 4014개소가 운영 중이다.
시는 폭염경보 발효에 따른 대응 2단계 상황근무를 유지하고 취약계층 보호 활동과 취약 시설물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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