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성 발성치료사 “유재석 좋은 목소리 사용, 조세호는 매력있는 탁성”(유퀴즈)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안대성 발성치료사가 유재석, 조세호의 목소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8월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5회 '너의 목소리가 들려' 특집에는 안대성 발성치료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대성 발성치료사는 성대결절, 폴립(혹), 근긴장성 발성, 목소리 떨림 문제가 있는 사람들, 특정 음정에 문제가 생긴 가수 등이 보통 자신에게 치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메라비언의 법칙 들어보셨냐. 상대에게 호감 이미지 얻을 때 청각 이미지가 38%, 시각적 요소가 55%"라면서 목소리의 중요성을 전했다.

안대성 발성치료사는 유재석의 목소리에 대해 "굉장히 좋은 목소리를 사용하신다. 방송 상황에서 한결같은 퀄리티를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 목소리"라고 칭찬했다. 또 조세호에 대해서도 "조세호 씨 목소리는 탁성이라도 매력있으시다. 호기심 많은 목소리"라고 설명했다.

이후 안대성 발성치료사는 발성치료에 대해 성공하며 노래를 살짝 불렀다. 이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깜짝 놀라 "노래를 좀 하신다"고 칭찬했는데.

안대성 발성치료사는 "노래를 끓어 제가 여기까지 온 것. 제가 성악과를 졸업하고 언어치료학과도 졸업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그는 사연을 궁금해하는 두 MC에게 "제 동생이 성악가다. 집에서 비교당하는 거다. 만약 안 그랬으면 계속했을 수 있는데 '왜 동생은 노래를 이렇게 잘하지. 같은 배에서 태어났는데 나는 왜 발성이 안 되지'가 궁금했다. 이 일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노래 못하는 이유는 알고 그만두자' 그게 제일 큰 거였다. 저는 학교도 몇 수 거쳐서 들어간 거고 동생은 한번에 한국종합예술학교에 들어갔다.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저는 저에게 맞지 않는 발성법을 사용하며 노래를 했던 거더라"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