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바스 7이닝 무실점' KT, SSG 1-0으로 꺾고 파죽의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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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KT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반면 이틀 연속 KT에 패한 2위 SSG는 50승1무37패가 됐다.
SSG 선발 김광현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3패(6승)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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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 8회 판정 항의하다 퇴장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KT 위즈가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KT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5위 KT는 시즌 전적 46승2무43패를 마크하며 타 구장 결과에 따라 순위 상승을 노려보게 됐다
반면 이틀 연속 KT에 패한 2위 SSG는 50승1무37패가 됐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KT 타선에서는 4회 2사 3루에서 적시타를 뽑아낸 황재균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SSG 선발 김광현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3패(6승)째를 안았다.
SSG 타선은 7안타를 기록했지만 정작 득점 찬스에서 침묵하며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경기 초반 팽팽하게 0의 행진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4회 KT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앤서니 알포드의 2루타 이후 문상철과 장성우가 범타로 물러났으나 황재균이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7회까지 쿠에바스에게 꽁꽁 묶여 점수를 내지 못한 SSG는 8회초 2사 만루의 역전 기회를 잡았으나 하재훈이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SSG는 8회말 김상수의 체크 스윙이 인정되지 않은 것에 격분한 김원형 감독이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는 악재도 겹쳤다.
KT는 9회초 1점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무리 김재윤을 올렸다. 김재윤은 첫 상대 최준우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들에게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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