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배관 들이받은 승용차…남해읍 일부 LPG 공급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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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스 배관을 들이받아 남해읍에 공급되는 LPG가스가 일부 차단됐다.
2일 오후 6시30분쯤 경남 남해군 남해읍 북변리의 현대약국 앞 도로에서 직진 중이던 소나타 승용차가 인근의 가정집 LPG가스 공급 배관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남해군 LPG가스 공급사업자인 ㈜보물섬에너지는 남해읍 일대에 공급되는 LPG배관 일부를 차단하고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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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남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스 배관을 들이받아 남해읍에 공급되는 LPG가스가 일부 차단됐다.
2일 오후 6시30분쯤 경남 남해군 남해읍 북변리의 현대약국 앞 도로에서 직진 중이던 소나타 승용차가 인근의 가정집 LPG가스 공급 배관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남해군 LPG가스 공급사업자인 ㈜보물섬에너지는 남해읍 일대에 공급되는 LPG배관 일부를 차단하고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물섬에너지 관계자는 "복구 작업과 안전을 위해 남해읍 일대에서 LPG 가스를 사용 중인 2500세대 중 일부 세대에 공급되는 가스를 차단했다"며 "정확한 차단 규모는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보물섬에너지 이날 오후 9시30분까지 복구 작업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소나타 운전자 6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그는 경찰에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현재 배관에 남아있는 잔여 가스로 일반 가정집에서는 어느 정도 LPG 가스를 사용할 수 있다"며 "가스를 대량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가스 이용에 지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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