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대회 2일차…온열질환자 22명 이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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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2일차에도 온열질환자 발생이 이어졌다.
전북소방본부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잼버리 온열질환자 22명을 이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새만금 잼버리대회가 열리는 부안군은 지난달 28일 오전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돼 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온열질환자 400여명이 발생했다"는 발표와 관련해 해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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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유승훈 이지선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2일차에도 온열질환자 발생이 이어졌다.
전북소방본부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잼버리 온열질환자 22명을 이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17명보다 5명 늘어난 수치다.
새만금 잼버리대회가 열리는 부안군은 지난달 28일 오전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돼 있다. 하루 최고 기온은 33도를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현재까지 온열질환과 관련해 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온열질환자 400여명이 발생했다"는 발표와 관련해 해명을 내놨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도자들이 열사병과 관련해서는 매우 선제적인 대응을하고 있다"며 "조금만 컨디션이 떨어져보이면 바로 대원들을 클리닉에 보내 쉬게 하다보니 400여명이라는 숫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온열질환 치료를 받은 이들은 대부분 경증이었다"며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영지 인근 5개 대형 병원이 협력 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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