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스윙 판정 격분 SSG 김원형, 격한 항의 후 퇴장

심진용 기자 2023. 8. 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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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감독. 정지윤 선임기자



김원형 SSG 감독이 2일 KT전 도중 체크스윙에 대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SSG가 0-1, 1점차로 지고 있던 8회말. KT 선두타자 김상수가 SSG 문승원과 6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3-2 풀카운트에서 김상수가 방망이가 돌리다 말았다. 문승훈 1루심은 김상수가 제때 방망이를 멈췄다고 판단했다.

김원형 감독이 판정에 격분해 더그아웃을 박차고 뛰쳐 나왔다. 김 감독은 문승훈 심판에게 달려가 격하게 손짓 하며 항의했다. 김 감독은 결국 퇴장 조치를 받았고, 김 감독은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면서도 계속 불만을 표시했다.

올 시즌 감독 퇴장은 9번째다. 김 감독은 시즌 첫 퇴장이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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