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격분’ 김원형 감독, 체크스윙 판정에 격한 항의…시즌 첫 퇴장 [오!쎈 수원]

이후광 2023. 8. 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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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체크스윙 판정에 격한 항의를 하다가 퇴장 조치를 당했다.

김원형 감독은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에서 8회말 진행 도중 퇴장 명령을 받았다.

김 감독은 이례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표출하며 항의를 이어갔고, 결국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민호 3루심은 마이크를 잡은 뒤 "심판 판정에 항의하여 퇴장 조치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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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 / OSEN DB

[OSEN=수원, 이후광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체크스윙 판정에 격한 항의를 하다가 퇴장 조치를 당했다. 

김원형 감독은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에서 8회말 진행 도중 퇴장 명령을 받았다. 

SSG가 0-1로 뒤진 8회말 선두 김상수 타석이었다. 볼카운트 3B-2S에서 문승원의 휘어지는 슬라이더에 김상수가 체크스윙을 했고, 문승훈 1루심이 방망이가 돌지 않았다는 판정을 내리며 볼넷이 됐다. 중계사의 리플레이 상 판정이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이 때 김원형 감독이 조원우 코치와 함께 그라운드로 나와 문승훈 1루심에게 격한 항의를 했다. 김 감독은 이례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표출하며 항의를 이어갔고, 결국 퇴장 조치를 받았다. 김 감독은 퇴장 명령 이후에도 퇴장 이유를 물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민호 3루심은 마이크를 잡은 뒤 “심판 판정에 항의하여 퇴장 조치합니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퇴장은 19번째이며, 감독 퇴장은 김 감독이 9번째다. 김 감독은 시즌 처음으로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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