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평행이론?" 뉴진스, 소름돋은 팬덤 관찰력 ('NPOP')[종합]

[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NPOP' 첫 주자로 나섰다. 

2일 오후 NAVER NPOP 공식 채널을 통해 K-POP 차트쇼 'NPOP' 프리뷰가 공개됐다. 그 첫 주자는 뉴진스였다. 

'NPOP'은 네이버(대표 최수연)와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가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최초 월간 K-POP차트 쇼다. 팬들이 참여하는 라이브 리얼리티 콘텐츠 쇼로 꾸며지는 '스테이엔(STAY N)'과 아티스트들의 신곡 퍼포먼스 무대가 펼쳐지는 '스테이지엔(STAGE N)'으로 꾸며졌다. 

'스테이엔'에 먼저 들어선 뉴진스는 마스터 디디의 진행 아래 화려한 기록들을 살펴봤다. 특히 신곡 '슈퍼 샤이'의 뮤직비디오에서 많은 댄서들과 함께 한 군무씬 뮤직비디오를 보며 "뒤에서 많은 댄서 분들과 주민 분들이 같이 춤을 추는데 에너지가 넘쳤다"라고 후기를 밝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 네이버 지식IN을 통해 뉴진스를 향한 팬들의 궁금증도 확인할 수 있었다. "뉴진스 하니처럼 웃는 법"을 묻는 한 팬의 질문에 하니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귀여운 미소를 보였다. 이에 마스터 디디가 "여러분에게 입덕할 것 같다"고 하자, 뉴진스는 "그런 플러팅 단어를 남기시면 저희는 여기서 녹을 거다", "마스터 디디 목소리가 너무 로맨틱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과거 '무한도전'과 뉴진스의 평행이론도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가 과거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안무가 뉴진스의 신곡 'ETA' 포인트 안무와 정확히 일치했던 것. 이에 뉴진스는 "너무 신기하다"라며 "더 똑같은 부분을 찾으면 알려달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뉴진스는 '스테이엔'에서 배우 김고은이 춘 '하입 보이', 소녀시대 임윤아의 '디토' 커버 무대를 보며 감탄했다. 이 기세를 몰아 새로운 신곡 'ETA' 챌린지까지 찍었을 정도. 또한 팬들과 실시간으로 커넥션 퀴즈에 성공한  뉴진스는 '스테이지엔'으로 넘어가 '슈퍼 샤이', '뉴진스' 등의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NPOP' 프리뷰 말미에는 뉴진스가 '스테이엔'에서 경보음에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며 구석구석 숨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뉴진스를 떨게 만든 것은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NPOP'은 매월 1~3주차 수요일마다 사전 녹화한 VOD 콘텐츠가 꾸며진다. 매월 4주차 월요일에는 아티스트 12팀이 참여하는 생방송이 진행되며,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특히 4주차 생방송에는 'NPOP' 차트 순위를 발표하며, 퍼포먼스 1위 아티스트인 '이달의 NPOP 아티스트'를 선정하게 된다.

그 첫 주자인 뉴진스 편은 이날 프리뷰에 이어 이달 9일, 16일, 23일에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네이버 NO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