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0개 기초지자체 대상, 이장 선출 및 임명 과정에서의 성차별 직권조사 실시
2023. 8. 2. 20:50
-차별적 관행 실태 분석, 성 평등 기반 조성 위한 대안 마련-
임보라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전국 130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이장 선출과 임명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국 약 3만 7천여 명의 기초자치단체 이장 가운데 90% 이상이 남성으로, 지역 주민 성비를 고려했을 때 여성 비율이 매우 낮은 상황인데요.
인권위는 이장 선출에 관한 조례, 최근 10년간 마을별 이장 성별 등을 분석해 성차별적 관행이 있었는지 파악하고, 여성 이장 인터뷰 등을 통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인권위는, 귀농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여성이 동등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관행 때문에 지역사회 갈등이 빚어지기도 한다며, 성 평등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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