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아직 90분 뛸 상태는 아니지만..." 이강인, "전북과 대결? 영광스러워.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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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오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갖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경기를 뛰기에 좋은 상태다. 몇 분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는 무조건 뛸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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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부산)]
이강인은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오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날인 2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선수단은 곧바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오픈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앞서 PSG는 일본 투어를 진행하며 3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1무 2패.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비겼고 세레소 오사카(일본), 인터밀란(이탈리아)에 연달아 패했다.
그 과정에서 이강인은 뛰지 못했다. 이강인은 올여름 PSG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임 아래 스페인 라리가 36경기 출전해 6골 6도움을 올렸다. 자연스럽게 많은 팀을의 관심을 받게 됐다.
처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최종 승자는 PSG였다. 이강인은 지난달 중순 르 아브르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우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그는 중앙과 측면을 활발하게 오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른 시간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일본 투어에는 동행했지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인터밀란전까지 출전하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과 구단 입장에서는 친선 경기에 최근 부상을 당했던 선수를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강인은 오픈트레이닝 후 믹스트존에서 "많이 좋아졌다. 90분을 뛸 정도는 아니지만 몸 상태는 괜찮다. 하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내가 결정하는게 아니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판단할 문제다"고 밝혔다.
우선 출전은 확정적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경기를 뛰기에 좋은 상태다. 몇 분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는 무조건 뛸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하 이강인 인터뷰 일문일답]
Q PSG 입단 이후 한국 팬들 앞에서 첫 훈련너무 좋다. 좋은 선수들과 방한해 영광이고 행복하다. 내일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뛰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뛸 것이다.Q 현재 컨디션?많이 좋아졌다. 90분은 아니지만 몸은 괜찮다. 하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내가 결정하는게 아니다.Q 네이마르와 친해졌는데?어떻게 하다 보니 친해졌다. 네이마르 외에 다른 선수들과도 친하다. 다들 잘 환영해줬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Q 곧 시즌이 개막하는데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를 배우고, 익히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감독님이 원하시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정말 중요한 시기다. 다음 주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Q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한국 선수로서 좋은 역사를 갖고 있는 K리그의 팀과 맞붙게 되어 영광이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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