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 규명 최선”

민생채움단, 유가족협의회 만나 약속…“당 차원 적극 지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민주당 민생채움단(단장 박광온 원내대표)은 2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와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 원내 지도부, 소속 의원 등으로 구성된 민생채움단은 이날 충북도청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박광온 민생채움단장이 2일 충북도청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조문 뒤에는 충북도의회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과 변재일·도종환·이장섭 의원과 도당 오송참사조사단이 함께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합동분향소 운영문제 △유가족 심리치료 지원 △오송 참사 조사내용 및 조사과정 공유 등을 건의했다.

민생채움단은 당 차원에서 오송 참사 진상 규명과 유가족 요구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국민의 삶을 채우는 민주당’을 슬로건으로 구성된 민생채움단은 8월 한 달간 민생 현장을 찾아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박광온 민생채움단장이 2일 충북도의회에서 가진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