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네이마르 입국‥"믿기지가 않아요"
[뉴스데스크]
◀ 앵커 ▶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선수가 전북과의 프리 시즌 경기를 위해 오늘 부산으로 입국했습니다.
팬들의 환대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해국제공항은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이 도착하기 전부터 일찌감치 들썩였습니다.
입국장에는 무려 500 여명의 팬들이 몰렸고, 이강인이 네이마르와 함께 등장하자 엄청난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강인은 아침 일찍부터 기다린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 뒤 팀 버스에 올랐고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주호·박수정/축구팬] "이렇게 사인까지 받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좋습니다. 저희 집 해바라기 그림을 떼고 이걸 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전효성/축구팬] "아침 7시부터 왔어요. 정말 PSG 경기를 바로 눈앞에서 본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되는데 보면 너무 흥분되고 즐거울 것 같아요."
지난 6월 A매치 이후 두 달 만에 부산을 다시 찾은 이강인을 보기 위해 선수단 숙소에도 백 여명의 팬들이 몰렸고, 무더위 속에 진행된 공개훈련에도 팬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곳은 파리 생제르맹 공개 훈련의 출입구입니다.
조금이라도 선수들을 일찍 보려는 팬들은 1시간 전부터 서둘러 경기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정찬의·양보현·이원재/축구팬] "공항도 갔다가 선수단 호텔도 갔다가 (공개 훈련장에) 왔어요. 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입은 걸 저는 정말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적 직후 친선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뒤 일본 투어 3경기를 모두 결장했던 이강인은 오늘도 회복에 집중했습니다.
내일 친선경기에 몇 분 정도 뛰게 될지는 미지수지만 치료 전념을 바라는 팬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정태건·안효진/축구팬] "무엇보다 선수의 회복이 더 우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완쾌를 빕니다. 이강인 선수 파이팅!"
내일 전북전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 일정을 마무리하는 이강인은 곧바로 파리로 돌아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우·이성욱(부산) / 영상편집 : 권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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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승우·이성욱(부산) / 영상편집 : 권나연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10333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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