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콜라보' 아틀레티코 유니폼 경매 사이트 등장, '현재 1등은 역시 그리즈만'

하근수 기자 2023. 8. 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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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한글 유니폼이 경매에 올라왔다.

아틀레티코는 선수 이름이 한글로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2연전을 소화했다.

유니폼 경매 사이트 '매치 원 셔츠'는 알 나스르를 상대한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와 붙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와 겨룬 AC밀란과 함께 팀K리그와 맞대결을 벌인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경매에 올렸다.

등록된 24개 유니폼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은 아틀레티코 재단에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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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치 원 셔츠
사진=매치 원 셔츠
사진=매치 원 셔츠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한글 유니폼이 경매에 올라왔다.

올여름 '스페인 라리가 3대장' 아틀레티코가 대한민국을 찾았다. '쿠팡 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한 아틀레티코는 1차전에서 팀K리그(2-3 패)와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2-1 승)를 상대한 다음 한국 투어를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지휘 아래 캡틴 코케는 물론 알바로 모라타와 앙투안 그리즈만 등 핵심 멤버들이 서울을 누볐다.

눈에 띄는 건 유니폼 마킹이었다. 아틀레티코는 선수 이름이 한글로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2연전을 소화했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한국 투어 전용 유니폼'이었다.

사진=인터풋볼 DB
사진=인터풋볼 DB
사진=인터풋볼 DB

해당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다. 유니폼 경매 사이트 '매치 원 셔츠'는 알 나스르를 상대한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와 붙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와 겨룬 AC밀란과 함께 팀K리그와 맞대결을 벌인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경매에 올렸다.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도 소장 가치가 있는 한글 유니폼이다. 1등은 그리즈만이었다. 2일 오후 8시 현재 1,208 유로(약 171만 8,800 원)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미국, 프랑스, 홍콩, 브라질, 이탈리아, 태국, 한국 팬들이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2위와 3위는 로드리고 데 파울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다. 653 유로(약 92만 9,100 원)와 621 유로(약 88만 3,600 원)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 거취가 불안전한 모라타(499 유로, 약 71만 원)와 캡틴 코케(352 유로, 약 50만 원)가 다음이었다. 등록된 24개 유니폼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은 아틀레티코 재단에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투어를 마친 아틀레티코는 멕시코와 미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낸다. 아틀레티코는 3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루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BBVA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6일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세비야와 2연전을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친다. 이후 스페인으로 돌아가 2023-24시즌을 시작한다. 개막전은 15일 오전 4시 30분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릴 그라나다전이다.

사진=인터풋볼 DB
사진=인터풋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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