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이대로면 극한 열스트레스 발생일 11배 증가
2023. 8. 2. 20:40
-극한 열스트레스일, 21세기 후반기에는 90일 이상으로 늘어날 것-
임보라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푹푹 찌는 여름철 찜통 더위, 앞으로는 더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이 여름철 실외 환경에서 사람이 느끼는 온도를 기반으로 한 '열스트레스' 분석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한반도·중국·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여름철 평균 열스트레스 지수는 26.1도인 현재 대비, 21세기 후반기에 3.1~7.5도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극한 열스트레스 발생일'은 현재 9일 미만이지만, 온실가스 감축이 없을 경우 21세기 후반기 90일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고온 현상이 극심해지면서 열 스트레스 정보 또한 중요해졌다며, 다양한 분석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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