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세계잼버리] "지구촌 스카우트 한자리에".. 흥겨운 '개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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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백여 년의 역사를 가진 청소년의 대축제, 제25회 세계잼버리가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회 이튿날인 오늘 대회장에서는 지구촌 159개국에서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을 환영하는 '공식 개영식'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외국인 참가자 1만여 명 이상이 영지에 도착하면서 드디어 158개 나라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의 입성은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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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여 년의 역사를 가진 청소년의 대축제, 제25회 세계잼버리가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회 이튿날인 오늘 대회장에서는 지구촌 159개국에서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을 환영하는 '공식 개영식'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박혜진 기자 현장분위기 어떤가요?
◀현장▶
[박혜진 기자]
네, 저는 부안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는 셀 수 없이 많은 형형색색의 텐트들이 빼곡히 세워져 있습니다.
무려 2만 3천여 동의 텐트에 4만 3천 명이 숙영을 하는데요,
멀리 대집회장 무대에서는 환한 불빛과 함께 축하공연과 축하메시지들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대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잼버리의 성대한 막이 올랐음을 알리는 공식 개영식입니다.
오늘까지 외국인 참가자 1만여 명 이상이 영지에 도착하면서 드디어 158개 나라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의 입성은 마무리됐습니다.
대원들은 두 시간 전부터 4만여 ㎡ 규모 대집회장에 속속 모여들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어 참가국별로 관람구획을 나누고 순차적으로 버스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16개 구역의 행사장에는 5백여 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고 경찰도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먼길을 달려온 대원들을 격려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지기를 기원합니다.
대회 이튿날인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영내, 영외 활동도 진행됐는데요.
참가자들은 영지 안에서는 패러글라이딩 등 생존능력을 배양하는 173개의 활동과, 고군산도 섬트레킹과 선운사 템플스테이 등 30여 개의 지역연계형 영외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일일방문객도 숙영지를 제외한 푸드하우스, 스카우트 전시관, 기념품점 등 방문이 가능하고 버스킹 등 공연 예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개영식 막바지에는 영국특수부대 출신 생존왕 베어그릴스의 퍼포먼스와 5백대의 드론이 하늘을 수 놓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행사를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안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유철주, 강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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