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에 이어 클롭도 인정…EPL 유일한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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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도 우승 후보라고 할 수 있는 팀은 맨체스터 시티밖에 없다고 했다.
앞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끝난 뒤 다음 시즌 리그 우승 후보라고 할 수 있는 팀은 맨시티가 유일하다고 말한 데에 이어 이번에는 클롭 감독도 같은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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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위르겐 클롭 감독도 우승 후보라고 할 수 있는 팀은 맨체스터 시티밖에 없다고 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매 시즌 리그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는 리그다. 매 시즌 우승권과 상위 4개 클럽, 그리고 강등권 싸움이 치열하다. 특히 상위권 싸움이 그렇다. 최근 세 시즌 동안 맨시티가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으나,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당장 지난 시즌에도 아스널에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내주다 리그 막바지에 순위를 뒤집었고, 2021-22시즌에는 리버풀보다 승점 1점을 더 벌어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시즌 역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EPL에서도 꾸준히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 있다. 바로 맨시티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EPL에 왕조를 건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6시즌 동안 다섯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시즌 우승으로 EPL이 출범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최초로 리그 3연패에 성공했다. 경기력 면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박수를 받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는 이유다.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카이 귄도안과 리야드 마레즈를 내보내고 마테오 코바시치를 영입한 것 외에는 굵직한 영입이 없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이라는 명장의 존재, 그리고 팀 조직력이 완성된 덕에 다음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중이다.
라이벌 팀들의 감독들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앞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끝난 뒤 다음 시즌 리그 우승 후보라고 할 수 있는 팀은 맨시티가 유일하다고 말한 데에 이어 이번에는 클롭 감독도 같은 말을 했다.
클롭 감독은 뮌헨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시티 외에는 그 누구도 올해 우승을 목표로 하기 힘들다. 우린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다음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싸울 것이다”라며 다가오는 시즌도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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