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 "이강인은 완성형 선수, 전북전 출전…네이마르는 미확정"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과 함께하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오픈트레이닝을 마친 후 전북과의 경기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프리시즌 기간 중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인 PSG는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과 대결하며 아시아투어를 마무리한다. PSG는 일본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알 나스르, 세레소 오사카, 인터밀란을 상대로 치른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연습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다. 이후 부상 회복에 집중한 이강인은 일본에서 열린 PSG의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PSG 선수단은 2일 오후 입국한 후 곧바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다음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앞둔 소감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육체적인 부분을 향상시키고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는 것이다."
-PSG가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한 대회가 UEFA 챔피언스리그다. PSG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첫 번째 목표는 팀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쉽지 않다. 유럽에는 10개 정도의 강팀이 있다. 모든 것을 향상시켜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많은 것에 달려있다."
-이강인에 대한 인상은.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오랜 시간 활약해 잘알고 있다. 지난시즌 마요르카에서 많은 발전을 했다. 완성형 선수다. 육체적으로도 뛰어나다. 플레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선수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잘 뛸 수 있는 선수다. 이강인과 함께해 만족스럽다."
-네이마르의 전북전 출전 여부는.
"네이마르는 복귀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있다. 굉장히 좋은 컨디션이다. 내일 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경기 출전 여부는 내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강인의 경기 출전 여부는.
"이강인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좋은 상태다. 몇분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내일 경기에 분명히 출전할 것이다."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에 대한 생각은.
"현재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선수가 국제대회에 출전할 때는 클럽에 공식적으로 요청하면 그것에 대해 응답한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 이강인, 네이마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PSG/쿠팡플레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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