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두고 경매 시작…’최고액 제안하는 팀에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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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를 헐값에 처분할 생각은 없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최고 이적료를 제안한 팀으로 매과이어를 보낼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매과이어 영입을 위해 2천만 파운드(약 331억 원)의 이적료를 맨유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직전에 최고 이적료를 제안한 팀으로 매과이어를 보내기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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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해리 매과이어를 헐값에 처분할 생각은 없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최고 이적료를 제안한 팀으로 매과이어를 보낼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무려 8천만 파운드(약 1,337억 원)를 투입하면서 수비의 핵심으로 낙점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매과이어는 맨유 입단 이후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발이 느리다는 점과 위치 선정이 불안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거센 비판에 시달렸다.
이제 맨유에서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매과이어는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로프에 밀린 4번째 선택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
올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과이어를 비롯한 일부 선수의 방출을 추진하고 있다.
매과이어를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웨스트햄은 매과이어 영입을 위해 2천만 파운드(약 331억 원)의 이적료를 맨유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직전에 최고 이적료를 제안한 팀으로 매과이어를 보내기로 가닥을 잡았다.
타 구단들의 경쟁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웨스트햄 이외에도 토트넘 훗스퍼, 에버턴이 올여름 매과이어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도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이 매체는 “맨유의 매과이어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79억 원)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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