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강경흠 제주도의원 사직안 처리…내년 4월 보궐선거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도내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됐던 강경흠 의원이 1년여 만에 불명예 퇴진했습니다.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오늘 폐회 중 의장이 허가할 수 있도록 한 지방자치법에 따라 강 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습니다.
강 의원은 올해 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데 이어 불법 성매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자 지난주 의원직 사직서를 냈습니다.
공석이 된 아라동 을 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집니다.
교육단체 “교육활동 보호 대책 촉구”…교육감 “협의”
제주교사노조 등 도내 6개 교육단체가 오늘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활동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개별 교사가 학부모를 직접 맞대응하지 않도록 학교 민원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주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교육활동보호센터 운영을 확대해 달라고 도교육청에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김광수 교육감을 만나 이들 보호 대책 마련을 요청했고 김 교육감은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소년부모 자립 위해 생계비·양육비 등 지원 필요”
제주지역 청소년 부부의 자립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주청소년부모 지원 방안 발표회에서 이연화 연구위원은 청소년 부모의 경우 학업이 단절되고 단순 일자리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생계비와 양육비, 주거비 지원이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청소년 한 부모인 경우 직업 교육과 훈련 등 취업 환경 조성을 위해 자녀돌봄서비스가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해와 상생’ 10주년 기념 합동 참배
제주4·3 희생자유족회와 제주도 재향경우회가 화해와 상생선언 10주년을 맞아 합동 참배를 했습니다.
4·3 유족회와 제주 재향경우회 등 100여 명은 오늘(2일) 오전, 국립제주호국원과 4·3평화공원을 잇따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두 단체는 지난 2013년 지난날의 갈등을 접고 화해와 상생의 길로 함께 갈 것을 천명한 뒤에 매년 합동 참배와 순례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밉상이네, 너 싫어” 공개된 발언 보니…주호민 “뼈아프게 후회”
- 당정 “부실시공 아파트 손해배상…입주예정자에 계약해지권 부여”
- 이동관, 강남 재건축 아파트로 수십억 원대 ‘차익’
- 태풍 근접 오키나와 피해 잇따라…중국 자금성도 침수
- 한계 시험하는 폭염…연일 50도, 공휴일 선포까지
- 중국인 절도범 잡았더니…교통사고 내고 흉기 휘두른 수배자
- [단독] 접근금지명령 내려졌는데…흉기 들고 아들 찾아간 남성
- “샤워하고 깔끔한 옷 입고, 문신 가리고”…250억 전세사기 일당의 ‘수법’
- ‘기침’은 미국이 했지만, ‘몸살’은 우리 경제의 몫?
- 카톡, 조용한 채팅방 등장…이제 보기 싫은 채팅방은 알림 안뜬다! [오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