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안덕면’ 덕수리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주목
[KBS 제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지역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서귀포시 안덕면 한문양 통신원입니다.
오늘 첫 번째 소식입니다.
안덕면 덕수리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제주도교육청 지원사업으로 시작됐는데요.
수업 경험이 있는 학부모들이 강사로 모여 덕수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감정아로마, 드로잉과 환경교육 등 프로그램별로 열두 차례 교육이 이뤄지는데요,
지난달 상반기 프로그램을 종료하며 덕수초등학교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참여 학생들의 경험담을 듣고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혜정/안덕면 덕수리 마을교육공동체 마을강사 : "덕수리새마을작은도서관, 마을 그리고 학교, 덕수초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나, 너 우리'라는 주제로 서로 공동체를 인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박시은/덕수초 3학년 : "저희가 (활동) 한 것을 역할을 나눠가지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줬어요. 모르는 것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됐고 재미있었어요."]
안덕면 덕수리 마을교육공동체는 다음 달 초 다시 참여 학생을 모집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지역 주민들이 모여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앞으로 더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지난달 안덕면에 단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안덕교회와 자매교회를 맺고 있는 서울 한 교회에서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방문했는데요.
이들은 방문 첫 날 안덕면 경로당에 들러 어르신들 안마와 말동무를 자처했습니다.
봉사자 가운데 한의사가 있어 어르신들의 혈압과 당뇨 측정 등 간단한 건강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는데요.
다음 날 자원봉사자들은 안덕면아동센터를 찾아 한부모, 조부모 가정 아이들과 함께 여름 맞이 물놀이를 떠났습니다.
마을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학교 운동장 모여 물총놀이를 즐기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는데요.
마을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신 스물한 명의 봉사자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지금까지 안덕면에서 한문양 통신원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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