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가슴 쓸어내린 DK, NS '지우' 공세 막아내고 1세트 승리

이한빛 2023. 8.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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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 아찔한 순간이 있었으나 위기를 극복한 디플러스 기아가 1세트를 승리했다.

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9주 1일차 2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농심 레드포스와 서로의 넥서스를 둔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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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 아찔한 순간이 있었으나 위기를 극복한 디플러스 기아가 1세트를 승리했다.

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9주 1일차 2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농심 레드포스와 서로의 넥서스를 둔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나갔다. 

농심 레드포스는 아트록스-녹턴-아리-제리-라칸, 디플러스 기아는 잭스-세주아니-제이스-바루스-노틸러스로 경기에 나섰다. 디플러스 기아는 11분 드래곤 2스택을 쌓고 킬을 올리는 데 이어 '든든' 아트록스에게 두 번째 데스를 안겨주면서 상대의 성장세를 꺾었다. 그러나 18분경 농심 레드포스는 디플러스 기아에게 드래곤 3스택을 주고 사상자 없이 에이스를 올렸다. 녹턴의 궁극기 유지 시간 동안 '든든' 아트록스가 전방에 나서고 '지우' 제리가 상대의 뒤를 잡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그러나 24분경 디플러스 기아가 탑 라인에서 적 챔피언 다수를 제거하고 바론 버프를 획득해 격차를 좁혔다. 25분경 디플러스 기아는 '지우' 제리를 앞세운 농심 레드포스의 공세에 인원수 열세에 몰렸으나, '칸나' 잭스의 슈퍼 플레이로 제리를 제거하고 드래곤 영혼까지 가져갈 수 있었다. 

33분경 장로 드래곤 타이밍에 두 팀은 재차 격돌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농심 레드포스의 핵심 딜러인 '제리' 제리를 제거했고, 바론에 이어 장로 드래곤 버프까지 획득하며 쐐기를 박았다. '지우' 제리가 본진에서 결사 항전하고 적의 쌍둥이 포탑까지 진격했지만 끝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디플러스 기아가 다시 한 번 공세를 취하고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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