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목요일, 전국 대부분 체감온도 35도까지 올라.. 낮 최고 38도

이동준 2023. 8. 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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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

특히 낮 최고기온이 38도에 달한다고 예보된 곳도 있어 열사병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3∼38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전라 서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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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경남 김해시 신문동 김해 롯데워터파크를 찾은 시민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

특히 낮 최고기온이 38도에 달한다고 예보된 곳도 있어 열사병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3∼38도로 예보됐다.

목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에는 종일 5∼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에 5∼40㎜,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 내륙·남부 동해안, 울산·경남 내륙에도 5∼60㎜(많은 곳 전북 북동 내륙 8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전라 서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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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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