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의 색다른 변신, '국민사형투표' 임팩트 MAX 캐릭터 포스터

2023. 8.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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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SBS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로 뭉친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온다.

'국민사형투표'가 8월 10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국민사형투표'는 누적 조회수 1억 3천만 회를 기록 중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앞서 공개된 '국민사형투표' 티저 포스터는 웹툰 속 '개탈'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구현해 냈다. 이어 공개된 주연 배우 3인 포스터는 박해진(김무찬 역), 박성웅(권석주 역), 임지연(주현 역)의 압도적이 눈빛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2일 공개된 '국민사형투표' 캐릭터 포스터에는 세 배우의 역동적이면서도 막강한 존재감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의 특징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카피까지 담아냈다.

색다른 변신을 꾀한 임지연은 의심과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극중 임지연이 분한 주현 역시 김무찬과 마찬가지로 '개탈'을 쫓는 경찰이다. "인간이 인간을 심판할 수 있을까"라는 카피에서 법망을 피해 간 악질범들을 직접 심판하려는 '개탈'에 대한 주현의 생각, 의문의 마음이 엿보인다.


박해진은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다. 온몸이 흠뻑 젖은 상황에서도 번뜩이는 눈빛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저돌적인 경찰 김무찬 캐릭터의 특징을 보여준다. 여기에 "내 정의는 지독하게 상식적이니까"라는 카피는,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그릇된 방식으로 자신의 정의를 실행하려는 '개탈'을 향한 김무찬의 집요한 추적을 암시한다.


박성웅의 묵직한 존재감도 돋보인다. 극중 박성웅은 이름난 법학자였지만 8살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직접 살해, 자수한 권석주로 분한다. 캐릭터 포스터 속 죄수복을 입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권석주. 감정을 감춘 듯 건조한 표정 속 날카로운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당신의 정의는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라는 카피는, 극중 권석주가 처한 상황과 그가 생각하는 정의를 떠올리게 한다.

'국민사형투표'는 8월 10일 목요일 밤 9시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회씩 방송된다.

[사진 = SBS '국민사형투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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